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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진주박물관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관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추석 당일

Jinju Museum

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

보도자료

국립진주박물관, 지역특별전「통영」개최

작성자기획운영과 등록일2013.07.05 조회수1324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오는 7월 9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두암관에서 2013년도 지역특별전 <통영>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통영의 역사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것으로 팔사품(보물 제440호)을 비롯하여 35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통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크게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첫 번째 주제인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바다’에서는 바다를 통해 인근 지역과 교류하였던 통영 지역의 선사․고대 문화를 보여준다. 특히, 연대도와 욕지도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발찌․빗살무늬토기 등을 전시하여 ‘신석기문화의 보고’인 통영 지역의 선사문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인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통영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삼도수군통제영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통제영 주전소지 출토 유물, 수군조련도, 남해지도 등 통제영의 실제 운영을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중국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 장군에게 준 팔사품이 소개되어 관람객의 주목을 끌고자 한다.

  세 번째 주제인 ‘삶과 함께 한 문화’에서는 통영 지역의 불교, 유교, 공예, 민속 분야의 문화를 소개한다. 용화사의 금고, 법고와 법고대를 비롯한 불교문화, 통제영의 발전과 함께 흥성하였던 공예문화의 진수, 통영탈로 대표되는 통영의 민속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통영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를 관람객이 음미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주제인 ‘예향에 빠지다’에서는 개항 이후 통영의 역동적인 변화를 사진엽서를 통해 보여주고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통영 사람들의 진취성을 보여준다. 특히, 유치환․김춘수․전혁림․박경리․윤이상 같은 이 지역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소개하여 통영의 현대 문화를 조명한다.

 

  이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영 지역에 출토되고 전해져 내려온 여러 종류의 문화재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시유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붙임: 특별전 <통영> 관련 포스터 및 주요유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