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진주의 일등 보물을 찾아서’를 4일 동안 진행한다.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역사와 문화로 치유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내 청소년(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내용으로는 첫째 날,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진주의 발굴이야기‘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 청동기시대 유적지인 대평 지역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품 관람과 관련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진주 관련 다양한 전설과 재미난 민담을 지역 어르신에게 들을 수 있으며, 400년 전 진주성 풍경을 담은 병풍과 현재 진주시가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세 번째 날에는 진주성 탐방을 주제로 촉석루, 쌍충사적비 등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진주성안의 건물, 비석 등에 새겨진 한자를 이야기로 쉽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날에는 다양한 미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역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3일 동안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진주의 일등 보물은 과연 무엇인가?‘ 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가지고, 청곡사와 평거동고분군, 청동기문화박물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우리지역의 숨어 있는 보물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의 유적지를 찾아 그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역문화에 자긍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4일 동안 지속적인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참가 확인증도 발급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 및 학예연구실(742-5952)로 문의하면 된다.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주무관 손은주(☎ 055-742-595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