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공연 - 판에 박은 소리 Victor 춘향

작성자 석주원 작성일 2014.08.29 조회수2725

2014년 9월 13일 오후 2시, 오후 6시

사진을 흔들어 봅니다. 인물들의 삶이 생동합니다.

오래 전 녹음된 낡은 축음기판, 그리고 빛바랜 사진... 1937년의 어느 날, 그리고 2014년의 어느날

75년의 세월 사이를 넘어서 이 기록물의 이면의 이야기들이 무대에 펼쳐집니다.

한성준, 정정렬, 이화중선, 임방울, 박녹주, 김소희가 옵니다.

하지만 그 한성준이 아니고 그 김소희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준비한 판소리 창극이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아 옵니다.

20세기 초를 풍미했던 판소리 명창들의 소리를 후예들이 소리극으로 재현합니다.

1937년 4월의 어느 날, 음반 녹음을 위해 바다 건너 일본으로 가는 명창들의 여정과

녹음 과정을 극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생생한 무대장치와 실연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창극 연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 본 공연은 90분의 공연시간 및 내용 이해를 위하여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 여러분들께서는 공연 진행 사항 및 질서있는 공연 관람을 위하여 양해바랍니다.

※ 공연 진행과정의 기록을 위하여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예매자분들 께서는 촬영에 동의하시는 것으로 간주하겠사오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