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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1일
설·추석 당일
JINJU NATIONAL MUSEUM
소장품임진왜란의 종전과 동아시아질서의 재편 7년간의 임진왜란이 끝난 뒤 참전국은 각각 전후 수습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조선은 나라 전체가 전쟁터가 되었던 까닭에 경제력을 회복하고 국가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었습니다. 종전 후 일본은 전쟁 기간 동안 약탈해간 조선의 귀중품과 사기장 등 기술자를 이용하여 문화가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조선을 지원하였던 명은 후금에 밀려 결국 중국 대륙의 주인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동아시아 삼국은 국내적으로 큰 정치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대외적으로 쇄국을 견지하여 활발한 해외 교류를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