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수어영상은 국립국어원에서 제작된 영상입니다.
백자청화 매죽문 각병
작성자국립진주박물관
등록일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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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청화 매죽문 각병 / 몸체의 면을 깎아 각이 지도록 만드는 각병류는 대체로 조선 시대 중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말기가 되어 더욱 유행하게 됩니다. 몸체에 비해 다소 목이 짧지만, 각 면이 잘 다듬어진 풍만한 몸체의 한 면에는 매화를, 다른 한 면에는 대나무를 그려 넣었는데, 사군자 중 매화와 대나무의 기개가 병 안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조선 시대 후기 청화백자의 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작 시기는 18세기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