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강대규)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 마련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과 그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편안하고 뜻 깊은 명절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행사는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연날리기와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시실 로비에서는 부자(父子) 서예가 강용순, 강봉준 선생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해소원이나 가훈 등을 직접 써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삼재부와 소원성취부 등의 부적판과 쥐모양 동판을 비치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찍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鳶)만들기, 떡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강당과 영상관에서는 가족 영화와 3D입체 영화 ‘진주대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연휴 기간 중에 한복을 입거나 쥐띠 해에 출생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첨부 : 설날맞이 문화행사 세부계획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