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관장 권상열)에서는 지난 5월 22일 제19회 문화재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해 6월 28일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진주지역 22개 초등학교 355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박물관의 전시 문화재를 보고 표현하였으며, 참가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명, 특선 27명, 입선 40명 등 모두 73명이 수상하였습니다.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수군조련도 중 대장선을 그린 천전초등학교 6학년 주지애 학생 이 수상하였고, 수상자인 주지애 학생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남겨주신 조상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저학년의 경우, 유물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으로 다양성과 창의성이 엿보인 작품이 많았으며, 고학년에서는 사실적인 표현기법으로 회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유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작품마다 깃들어 있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특히“대상작의 경우 세밀화로 침착성과 정결한 표현기법이 뛰어났으며,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는 심사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수상작 73점에 대하여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박물관 회랑에서 공개전시가 이루어집니다.
* 사진첨부
* 문의 : 국립진주박물관 관리과 서화선 (742-5951,74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