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고경희)은 5월 9일 ‘제18회 문화재 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6월 1일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진주시 23개 초등학교 337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여 박물관의 전시 문화재를 보고 표현하였으며,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2명, 특선 20명, 입선 31명이 수상하였다. 대상은 배영초등학교 3학년 조익준 학생이 수상하였다.(이순신장군 영정그림) 수상자인 조익준 학생은 ‘이순신의 눈과 수염을 잘 그렸기 때문에 입상한 것 같으며, 친구들에게 대상 받은 것을 소문을 내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그리기 대회 심사위원들은 특히 저 학년(1~3학년)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는 심사소감을 밝혔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수상작 57점에 대하여 6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박물관 회랑에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