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사백 년이 넘도록 끝내 다하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의 기억」특별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공포와 절망 속에서 좌절과 그리움은 흙으로 다시 빚어지고
마음 속에는 ‘忍’을 새겼습니다.
아직 부치지 못한 아버님 전상서는 절규로 남아있습니다.
스산한 바람이 이는 겨울의 문턱에서 귀한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국립진주박물관장 진화수
전시
❙ 기간: 2010년 11월 30일(화) ~ 2011년 2월 6일(일)
❙ 장소: 국립진주박물관 두암실
❙ 자료: 홍호연초상(일본 사가현중요문화재) 등 118점
※ 무료관람입니다(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개막식
❙ 일시: 2010년 11월 29일(월) 오후 3시
❙ 장소: 국립진주박물관 두암실 입구 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