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고경희)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전시회로 ‘하늘꽃으로 내리는 깨달음의 소리 韓國의 梵鐘 拓本展’을 개최한다. 이는 국립진주박물관이 가장 한국적인 소리와 형태를 지닌 금속공예품, 범종의 아름다움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기획한 전시회를 순회전시 하는 것이다.
전체 전시는 1. 통일신라시대의 범종 2. 고려시대의 범종 3. 조선시대의 범종 4. 법전사물의 네 가지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실에서는 한국 범종을 대표하는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음향시설을 설치하였고, 전시의 이해를 돕는 브로슈어를 발간하였다. 개막식 날에는 직지성보박물관장 흥선스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특별전 기간 중에는 직접 범종 무늬를 탁본해 볼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04년 첫 번째 장을 여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임진왜란전문박물관인 진주박물관의 전시를 다채롭게 하여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향수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전시관련 문의 : 055) 742-5952 박경도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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