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강대규)은 오는 9월 11일부터 특별기획전 ‘하늘이 내린 재상, 서애 류성룡’ 전을 개막한다. 이 전시회는 임진왜란의 국란 극복의 주역인 서애 류성룡의 서세 400돌을 기념하여 선생의 정신과 자취를 되새길 수 있도록 종가인 충효당의 유물 약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유물 중에는 국보 제132호인 류성룡의 친필 <징비록>을 비롯하여 보물 제460호로 지정된 투구와 갑옷, 호성공신교서 등 유품과 고문서, 각종 저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시회에 앞서 9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부대행사로 특별강연이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서애 류성룡의 종손과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 문의 : 학예연구실 (전화) 055-742-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