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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진주박물관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관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추석 당일

Jinju Museum

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

새소식

『斗庵館』개관 3년 기념 조선시대 명품회화유물 전시 및 특설문화강좌 마련

작성자 구경민 작성일 2003.11.18 조회수3014
국립진주박물관(관장 고경희)은 오는 11월 19일 두암관 개관 3년과 지난 9일 타계하신 두암 김용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개관 당시 전시하였던 조선시대 명품회화 소상팔경도 전폭 등을 다시 한번 일반인에게 공개·전시한다. 아울러, 내달(12월) 18일, 19일에는 이 유물들과 관련된 특설문화강좌를 개설하여 뜻있는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 전시기간 : 2003.11.19 ~ 2003.12.31 이번에 다시 소개되는 유물로는 유물의 보존을 위하여 매 계절마다 2폭씩 전시되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소상팔경도의 진면목을 보고자 국립진주박물관을 방문하였으나 아쉽게 발길을 돌리게 했던 「소상팔경도, 瀟湘八景圖」의 전폭을 공개한다. 또 하나는 조선후기 화단에서 여러 명의 화원을 배출한 개성 김씨 가문 출신인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 그린 「추계유금도, 秋谿遊禽圖」이다. 이 그림은 한국의 명품으로 선정되어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 전시회에서도 선보인 일이 있는 가을, 겨울의 계절에 잘 어울리는 그림이다. 그외에도 「산수도병, 山水圖屛」은 머리병풍으로 꾸며진 작품으로 단조로운 화면구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와 고요가 짙게 깔린 서정성이 풍부한 조선의 풍경에서 조선 회화의 특징을 엿 볼 수 있는 그림이다. 이와 같은 두암 기증 유물들은 한국 미술사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두 분,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셨던 정양모 선생님과 현재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계신 안휘준 선생님을 초청하여, 순백의 미로 대표되는 ‘조선의 도자기’와 소상팔경도를 중심으로 한‘조선의 회화’에 관한 주옥같은 강좌를 마련하여, 저물어 가는 2003년의 끝자락에서 풍요로운 시간을 갖으며, 우리 전통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해외유출 한국문화재 환수에 귀감이 된 바 있던 유물기증자 斗庵 金龍斗, 선생의 타계 앞에 이번 두암관 개관 3년 기념 회화유물 공개전시와 특설강좌는 더욱 의미가 크며, 선생의 고국을 그리는 마음과 우리 문화재에 대한 열정을 추모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두암관에서 11월 19일까지 분향소를 계속 열 계획이다. 두암관 개관 3년 기념 특설문화강좌 ◎ 12월 18일(목), 14:00∼16:00 강사: 정양모(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주제: 조선 도자기의 아름다움 ◎ 12월 19일(금), 14:00∼16:00 강사: 안휘준(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주제: 소상팔경도를 통해 본 조선의 회화 # 첨부화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