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10월 27일(금) "다시찾은 우리 문화재, 선무공신 김시민 교서"전시를 기념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진주대첩 시 진주목사인 김시민 장군에게 내려진 이 선무공신교서는 지난 7월 24일 국민들의 성금으로 일본에서 환수되었으며 10월 10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강연에서는 이번 공신교서의 환수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안승준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전문위원)가 환수과정의 뒷얘기를 들려주며 이상훈 학예연구사(국립진주박물관)가 교서의 내용을 주해를 곁들여 강독한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이 특별강연회를 통하여 선무공신 김시민 교서의 환수과정과 그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유물의 가치를 재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