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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진주박물관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관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추석 당일

Jinju Museum

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

보도자료

특별전 "하동" 개최

작성자기획운영과 등록일2012.08.10 조회수1905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오는 8월 14일(화)부터 10월 14일(일)까지 두암관에서 하동지역 중요 문화재 360여 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하동’을 개최한다.

 하동지역의 역사와 과거 사람들의 흔적을 담고, 나아가 하동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하동의 인문지리적 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강과 문화, 산과 문화, 사람과 문화 세 가지 주제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주제인 강과 문화에서는 섬진강을 삶의 터전 삼은 흔적과 강을 통한 교류 활동 및 갈등 국면들을 다루었다. 두 번째 주제인 산과 문화에서는 지리산을 비롯한 여러 산자락에 건립된 불적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옛 불교문화를 정리하였다. 더불어 백련리와 서황리 가마터에서 생산된 도자기들도 정리하였다. 마지막 주제인 사람과 문화에서는 하동을 다녀간 여러 사람들의 여행기, 수려한 경관 속에 새겨놓은 바위글자, 하동에 남겨진 초상화, 전란을 이겨낸 인물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품 가운데는 하동 정개산성에서 발견된 중완구(보물 제858호), 화개면 악양정의 모습 상상해 그린 화개현구장도(보물 제1046호), 적량면 우계리에서 발견된 청자상감매화대나무학무늬매병(보물 제1168호)과 같이 국가지정문화재 3점을 비롯하여 경순왕, 최치원, 최익현, 강민첨, 정몽주초상, 정기룡유품 등 경상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다수의 문화재가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하동읍성에서 출토된 70여점의 총통류를 비롯하여 화개면 원강사지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불교용기들도 일괄 전시된다.

 

 선사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하동지역 전역에서 출토되고 보전되어 온 여러 종류의 문화재자료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풍광이 아름다운 하동지역을 좀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시 일정에 맞추어 회랑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연계한 ‘국립진주박물관 문화상품전’도 함께 개최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붙임: 특별전 ‘하동’ 관련 포스터 및 주요유물 사진 1부.  끝.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조효식(055-740-06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