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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진주대첩을 대표하는 유물인『김시민선무공신교서』(보물 제 1476호)를 2011년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김시민선무공신교서는 진주대첩을 이끈 진주목사 김시민(1554~1592)에게 내린 선무공신교서로 진주시민에게는 아주 뜻깊은 유물이다. 일제강점기 때 유출되었던 이 교서는 2006년 문화연대와 문화방송, 그리고 진주 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환수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선무공신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공신 칭호로서, 1등에 이순신 ․ 권율 ․ 원균 등 3명, 2등에 김시민 ․ 권응수 등 5명, 3등에 정기원을 비롯한 10명 등 모두 18명이 이 칭호를 받았다. 교서에는 김시민을 선무공신 2등에 녹훈한다는 것과 공적에 대한 찬양, 포상 내역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4월 12일 창렬사에서 거행되는 제향 행사에 맞추어 특별히 공개되는 것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진주대첩의 일면을 회상시킴과 동시에 희생자의 넋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