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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서부 경남의 주요 성곽자료를 소개하는 『산과 문화-서부 경남의 성곽-』의 3차 사진전시를 2011년 10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 □ 서부 경남의 성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6월에 소개된 1차 황강유역 성곽을 시작으로 2차 남강유역, 3차 남해안유역, 4차 서부경남지역 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 그 가운데 10월 11일(화)~11월 27일(일)까지 개최되는 3차 전시는 ‘남해안유역’에 분포하는 성곽을 주제로 한다. * 전시되는 자료는 하동의 고읍터인 하동읍성을 비롯하여 남해안유역에 축조된 남해 대국산성과 사천 선진리성, 그리고 고성 대국산성이다. * 하동 하동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성의 전체구조와 내부시설물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전시에서는 2005년도 발굴조사에서 옹성구조와 치성을 비롯하여 성내 주요시설들이 소개된다. * 남해 대국산성은 남해지역에 축조된 주요 거점성곽으로 남해안 고현면 일대가 잘 조망되는 곳에 위치한다. 전시에서는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집수시설을 비롯하여 외성에 해당하는 토성의 흔적 등이 소개된다. * 사천 선진리성은 사천 선진공원 내에 위치한다. 과거 일본인이 쌓은 왜성으로 알려진 성곽이었으나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토성이 확인 곳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토성과 왜성의 최근 모습을 비롯하여 토성 내에서 출토된 다양한 명문기와와 동전, 탄환 등의 유물들이 소개된다. * 끝으로 고성 거류산성은 고성읍이 잘 보이는 거류산 정상부에 축조된 성곽으로 과거 소가야세력의 중심 거점성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전시에서는 거류산성의 최근모습과 주변 전경들이 소개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지역에 축조되어 있었으나 그동안 일반인들이 쉽사리 접하지 못한 성곽의 정보와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대거 소개된다. □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의 전투와 방어의 거점이었던 성곽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서부 경남의 역사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