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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2012 여수 엑스포 상주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엑스포 기간 동안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8일(수)을 시작으로 7월 25일(수), 7월 31일(화), 8월 2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여수 엑스포 상주 외국인 직원들에게 진주와 한국을 알리는 특별 기획 행사로서 영어로 진행된다.
‘This is the Scent of Jinju, Korea.’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 진주성, 국립경상대학교, 호국사,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한류에 탄력을 받은 우리 문화를 세계 각국의 엑스포 관계자들에게 자세히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일정으로 진주를 방문할 이들은 먼저 임진왜란 대표 전투인 ‘진주성 전투’의 현장 진주성을 답사한다. 이어 사적지 진주성 내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반적인 서부경남의 역사와 문화, ‘진주성 전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임진왜란과 그 전투의 중심지 진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한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 야외 체험장에서는 고대로부터 우리민족의 전통 무기이자 임진왜란에서 주 무기로 사용되었던 활을 이용한 활쏘기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진주가 자랑하는 ‘진주비빔밥’과 한국전통 다과 등으로 외국인에게는 건강식단인 채식으로 비춰진 한식요리를 점심 식사로 체험한다.
오후에는 한국의 전통불교와 역사 속에서 국가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된 호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주성 내 위치한 ‘호국사’를 방문한다. 호국사 지장전에는 사람이 죽게 되면 죄의 경중을 다루는 10명의 대왕들이 소조상으로 조성되어져 있어 불교의 윤회와 업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한국 불교식 절하기, 명상, 염불하기 등 한국 불교 체험이 대웅전에서 병행된다.
이어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경상대학교 내 ‘예절관’에서 외국인에게 다소 낯선 한국 전통 필기구인 붓을 사용하여 한글을 써 보는 붓글씨 체험과 고유 전통 음악의 리듬과 흥을 체험하기 위한 ‘사물놀이’의 타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해보는 행사도 이어진다.
2012 여수 엑스포 상주 외국인 직원들이 엑스포 개최지인 여수와 전라도 지역은 답사하였지만, 같은 역사 사적을 공유하고 있는 경상도 지역의 방문은 진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행사일인 7월 18일에는 여수 KBS와 여수 엑스포 방송이 행사에 동행, 취재한다.
붙임: 여수 엑스포 참가국 외국인 초청 프로그램 일정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