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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화력조선> 시즌 3을 9.27.(화)에 공개한다.
<화력조선>은 2020·2021년 시즌 1·2에서 15~17세기 조선화약무기의 발전사를 살피고, 『조선무기보고서(1)-소형화약무기』에서 새롭게 밝힌 사실을 쉽게 풀어냈다. 이에 국립박물관 최초 유튜브 조회 수 340만 회를 달성하면서 구독자를 대거 유치하고 시청 연령대도 다변화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립박물관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가진 각자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국립기관의 연구 결과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조선화약무기의 발전사’라는 주제에서 더 나아가고자 했다. 사르후 전투(1619)와 같이 그동안 외면 받고 잊혀져있던 역사적 사건을 단편 영화화하여 대중에 알리고, 나선정벌(1654·1658)과 병자호란(1636) 등 승리와 패배의 역사 속 화약무기의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전쟁사 전문박물관으로서의 박물관 브랜드 확장을 위해 무기뿐 아니라 각 전투의 전략 전술적 의의도 살필 계획이다. 영상은 총 4편이며 12월까지 제작·공개한다.
특히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국내 리인액트먼트* 전문가들과 배우가 전투장면을 재현하여 당시 전투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또한 당대의 갑옷과 무기, 전술을 재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조선군은 물론 병자호란의 청군, 나선정벌의 코사크 등 타국 군대의 표현에도 철저한 고증과 검증을 거쳤다.
* Re-enactment: 역사적인 사건이나 시대상을 재현하는 행위로, 우리나라의 경우 고궁 수문장 교대식이 대표적이다.
<화력조선> 콘텐츠는 지난 두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붙임 <화력조선> 성과 및 시즌3 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