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추석 당일
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예산·인력·기술의 한계로 소장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하기 어려운 지역 박물관을 위해 <2022년 소장품 분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소재 등록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소장품이며 임진왜란·병자호란 관련 자료는 경남 외 지역 소재 박물관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국립진주박물관은 지역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간헐적으로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를 공모 방식으로 정례화한 것으로, 이러한 분석 지원 사업은 지방 국립박물관 중 처음이다.
소장품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서는 재질의 종류와 내부 구조, 취약 및 손상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장품 연구를 위해 장식 기법, 제작기법 조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지역 박물관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기술로 분석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기존의 과학적 분석 장비(X-ray, X선 형광 분석기*, 실체현미경, 산업용 내시경)에 더해 금속현미경, 포터블 비디오 현미경을 확충했다. 이를 활용하여 ①구조상 취약부위 및 내부 균열 ②내부 구조 ③금속 공예 장식 방법(입사·감입) ④재질 ⑤도금 여부 ⑥금속 재료 특성 ⑦제작 공정(주조, 단조, 열처리)을 분석할 수 있다.
*X선 형광 분석기: X선을 이용한 비파괴 성분 분석 장비
소장품 분석을 희망하는 기관은 5월 16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s://jinju.museum.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문서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의 소장품은 국립진주박물관이 12월까지 분석을 진행한 후 신청 기관에 결과 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가 자문도 추진된다.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장상훈은 “그동안 지역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간헐적으로 진행했던 분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기관이 신청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국립진주박물관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연구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