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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NATIONAL MUSEUM
소식·참여‘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
쇄미록 : 54세(1592년 당시) 한양 양반 오희문이 1591년 11월 27일부터 1601년 2월 27일까지 9년 3개월 동안 쓴 일기
쇄미록(瑣尾錄)
임진왜란(1592년)을 만나 꿈에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과 고난의 나날을 보낸 오희문
오희문은 임진왜란의 피란 경험, 가족들 이야기, 그리고 전쟁 중에도 계속된 삶의 이야기를 매일 기록했어요.
쇄미록(瑣尾錄)
오희문은 가족들과 전쟁으로 헤어졌다가 1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충청도 홍주, 임천, 강원도 평강으로 옮겨다니며 쓴 일상의 기록이 바로 ‘쇄미록’이랍니다.
쇄미록(瑣尾錄)
임진왜란의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아버지로서 하루하루를 살아낸 인간미 넘치는 오희문을 느껴볼 수 있어요.
쇄미록(瑣尾錄)
강산이 변할 10년의 세월, 전란 중에도 큰 아들은 과거에 합격하고, 막내아들과 두 딸은 혼례를 올렸으며, 애지중지하던 막내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오희문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그 날들이 모두 담겨 있어요.
쇄미록(瑣尾錄)
519,973자로 3,368일을 기록하여 7책으로 엮은 420여 년 전 쇄미록(瑣尾錄) 속으로 함께 떠나요!